특히 류현진은 올 시즌 사이영상 후보인 맷 하비(24)를 상대로 승리를 챙겼다는 점에서 미국 언론들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미국프로야구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7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5안타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4-2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승리로 류현진은 12승째를 기록하며 팀 내 최다승이자 내셔널리그(NL) 신인 최다승 투수로 우뚝 섰다. 승률도 0.800을 기록해 리그 공동 1위에 랭크됐다.
다저스도 7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성적 69승 50패로 NL 서부지구 선두자리를 굳게 지켰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