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moon****의 트위터
사진출처 =@ sam***의 트위터
이날 오전 8시 40분께는 국정원의 대선개입을 규탄하는 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의 시위가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진행됐다.
오전 11시께 서울역 광장에서는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가 서울역 광장에서 '8·15 평화통일대회'를 열고 “남북 당국은 개성회담 합의에 이어 이산가족 상봉,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68년 전 맞이한 광복의 참된 의미는 분단과 갈등이 아니었다”면서 “경제협력, 남북교류, 북핵문제를 대화로 해결해 나가는 게 광복의 의미를 잇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도심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집회와 시위가 이어지면서 참가자들과 경찰 사이에 물리적 충돌이 일어났다. 이에 경찰은 새정부 들어 처음 등장한 물대포로 해산을 시도했다.
현재 시위 참가자들은 SNS를 통해 물대포가 등장한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경찰과 대치중인 상황을 전달하고 있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