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청문회 증인석. 박은숙 기자 espark@ilyo.co.kr
김 전 청장은 변호인을 통해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원 전 원장은 여전히 출석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 전 원장 변호인은 이날 오전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인 원 전 원장을 방문해 출석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그러나 여야가 두 증인에 대해 오전 10시로 동행명령장 발부에 협의했기 때문에 원 전 원장도 출석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청문회에서는 국정원의 댓글과 대선개입 의혹 규명, 또 경찰의 댓글사건 축소 수사 여부 및 중간 결과 발표 경위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새누리당은 야당의 의혹 제기를 차단하고 적극 해명할 것으로 보여 여야간 난타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