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일요신문] 길가에서 양파망 안에 고양이를 넣어 파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새끼 고양이를 양파망에 넣어 도망치지 못하게 하고 파네요. 한 마리에 5천 원”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들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새끼 고양이들이 도망치지 못하도록 양파망에 담긴채 팔려나가기를 기다리고 있다. 일부 사진에는 한마리씩 양파망에 담아놓아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소주'를 담기위한 용으로 파는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일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왜 하필 고양이를 양파망에 넣은 것인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고양이를 양파망에 담는 것은 야생고양이를 구조하기 위한 동물애호가들 사이에서 상처없이 이동하는 방법으로 쓰이기도 한다. 양파망이 스프링처럼 운동 에너지를 부드럽게 흡수해 고양이를 무력하게 만들게 된다. 이에 양파망을 고양이에 사용하는 동물애호가들도 고양이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잠시동안만 이동 방법으로 쓰고 있을 뿐이다.
양파망 고양이 판매에 네티즌들은 “하루종일 저렇게 길바닥에 양파망에 넣어 가둬두는 것은 명백한 동물학대다” “밥이랑 물은 제때 줄지 모르겠다” “고양이들이 무기력하게 누워있는 모습이 정말 안쓰럽다”는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동물사랑실천협의회는 “양파망에 담겨 있는 고양이 판매를 막아주세요”라는 제목의 항의글을 양파망 고양이 판매 현장이 발견된 부산 중구청에 올리며 심각성을 알렸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