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일요신문 DB.
서울시는 올 상반기 시차출퇴근제를 포함한 유연근무에 참여한 공무원 수가 459명으로 지난 2011년 연간 참여인원 183명보다 2.5배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상반기 유연근무제에 참여한 공무원은 총 495명으로 이 중 남자는 222명이었다. 서울시가 유연근무제 활성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이전인 2011년에는 유연근무 참여 남성 공무원이 61명에 불과했지만 3.6배나 늘었다.
유연근무제 형태 중에는 시차출퇴근제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이어 주중 40시간을 근무하는 근무시간 선택제와 시간제 근무, 재택 근무 순으로 선호도가 나타났다.
서울시는 앞으로 유연근무 활성화를 위해 2014년까지 참여인원 20%늘린다는 방침이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