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29일부터 이틀간 호남선 추석 열차 승차권을 예매 중이다.
이날 코레일은 홈페이지 서비스 일시 중지에 앞서 “오후 2시부터 2시 30분까지 홈페이지 서비스 관련 정보시스템을 점검하기 위해 인터넷을 통한 승차권 예약 및 발매 서비스를 잠시 중지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하지만 코레일 홈페이지는 약속한 시간을 넘겨 오후 3시 5분쯤에야 접속이 재개됐다.
티켓 예매를 기다렸던 네티즌들은 “항공권처럼 몇 달 전에 다 풀어서 일찍 예약하게 만들든지, 이제 정말 비행기 타련다” “코레일 서버 장애, 해마다 되풀이 되니 분통” “고향 가려고 이게 무슨 고생인지 모르겠다” “추석에 집에나 갈 수 있을지 모르겠네” 등 반응을 보였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