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크레용팝이 봉사활동을 한다.
최근 크레용팝은 기아대책기구와 스타도네이션 '별똥별'이 진행중인 노인 무료급식 행사에 참여할 뜻을 밝혔다. 크레용팝은 오는 13일 강남구 노인복지기관에서 진행되는 노인무료급식 행사에서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크레용팝 소속사 대표는 지난 8월 27일 “선물 공지와 관련해 표현의 미숙함으로 여러분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한 뒤 “기부 이야기가 이대로 무산되기보다는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진행할까 한다. 앞으로 아이디어를 많이 내달라”고 전한 바 있다.
앞서 크레용팝이 선물 대신 현금 형식으로 크레용팝 계좌에 보내면 좋은 곳에 기부하겠다는 취지를 밝혀 논란이 일었다. 이후 소속사 측이 선물 계좌 논란에 대해 사과하며 봉사활동을 할 계획을 언급하면서 크레용팝의 봉사활동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크레용팝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기아대책기구의 식량지원 캠페인 '스탑헝거'의 일환으로 해담과 WMF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WMF 측은 소셜커머스 등에서 판매중인 주방기구 판매액의 수익금을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