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일본 도쿄 지역에서 강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4일 오전 9시 19분 도쿄 남쪽 태평양의 도리시마 근해에서 규모 6.9 규모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 지진으로 미야기현 남부와 이라바키현 남부 등에서 진도 4, 도쿄와 지바현 등지에서 지도 3이 관측되는 등 간토, 도호쿠 지방에서 지진이 감지됐다. 기상청은 이 지진으로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일에는 일본 도쿄 인근에 강한 회오리 바람이 불어 60여명이 다쳤고 지난 8월 18일에는 가고시마현 사쿠라지마 화산이 분화했다. 또한 지난 8월께부터 일본 후지산 인근 활화산 지대에서 분화 조짐이 잇따라 감지되면서 일본에서 재난에 대한 불안이 깊어지고 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