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 따르면 송인화와 언니 송 아무개 씨는 지난 6월과 7월 각각 미국과 서울시 성북구 자신들의 집에서 2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 KBS2 ‘개그콘서트’ 화면 캡쳐
경찰은 첩보를 입수해 지난달 13일과 지난 2일 2차례 이들을 불러 조사한 결과 모발검사 등에서 마약류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송인화는 경찰조사에서 “미국에서 친구가 대마초를 줘 호기심에 언니랑 같이 피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KBS 공채 출신 개그우먼인 송인화는 지난 2005년 영화 '투사부일체'로 데뷔한 뒤 KBS2 '반올림' CGV '리틀맘스캔들'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개그우먼으로 전향해 현재 KBS2 '개그콘서트'에 출연하고 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