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DB.
이 의원의 영장실질심사는 10시 30분 부터 시작됐으며 오상용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중이다.
영장심사에는 최소 3명의 공안부 검사가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 측 변호인으로는 김칠준 대표변호사와 이정희 통진당 대표가 변호인 자격으로 입회할 예정이다.
이 의원의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되는 수원지법 앞에서는 오전 9시 30분부터 통진당 관계자 등 300여 명이 국정원 규탄 집회를 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 600여 명도 수원지법 주변에 배치된 상황이다.
이 의원은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다시 수원남부 경찰서 유치장에서 대기할 계획이다. 구속여부는 오늘 밤 9시쯤 결정된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