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6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추신수는 2-0으로 앞선 4회말 세인트루이스 선발 투수 랜스 린(25)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는 시즌 20호 1점 홈런을 때려냈다.
추신수는 4-2로 앞선 6회말에도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타를 때려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시즌 20호 홈런을 기록한 추신수는 도루(현재 17개) 3개만 추가하면 20-20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신시내티는 7회 현재 세인트루이스에 5-2으로 앞서가고 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