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욱 검찰총장. 일요신문DB
6일 변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친노종북이들이 이혼, 불륜 등등에 환장하는 이유는, 자유민주질서의 기본 요소인 가정을 파괴하는 것이야말로 김일성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가장 빠른 길이기 때문”이라는 정제되지 않은 거친 표현의 글을 올렸다.
이어 “이외수 사례를 보면 알겠지만, 채동욱이 혼외 아들 문제로 자진 사퇴할 가능성 0%”라며 “박 대통령과 김기춘 실장,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변 대표는 또한 “전체 언론이 채동욱 혼외아들 다 다루는데, 한겨레, 오마이, 경향 등 친노종북 언론만 이를 은폐한다”며 “채동욱이 친노종북이들에 얼마나 열렬한 찬양을 받았는지 보여주는 증거”라며 격한 비난을 서슴치않았다.
앞서 5일 <조선일보>는 채동욱 검찰총장이 2002년 동갑인 Y 씨와의 사이에서 낳은 11살짜리 혼외 아들이 있다고 보도해 파문이 일었다.
이에 채동욱 검찰총장은 “전혀 모르는 일”이라며 “검찰총장으로서 검찰을 흔들고자 하는 일체의 시도들에 대해 굳건히 대처하면서 오로지 법과 원칙에 따라 검찰 본연의 직무 수행을 위해 끝까지 매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