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DB.
국세청은 근로장려금을 당초 지급시기인 9월 말보다 20일 빠른 9월 9일 지급한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저소득 계층이 추석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근로장려금을 앞당겨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대상은 지난 5월 근로장려금을 신청한 102만 세대 중 수급요건을 충족한 76만 9000세대로 총 5480억 원을 지급키로 했다.
전년보다 수급자는 1만 7000세대 증가했으나 장려금 지급 규모는 660억 원 감소했다. 이에 국세청은 무자녀 수급자 증가에 따른 평균수급액 감소와 심사기법 개발 등으로 지급제외금액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근로장려금 결정내용은 개별통지와 함께 근로장려세제 전용홈페이지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용홈페이지에서 조회하거나, 주소지 관할 세무서 소득세과에 문의하면 된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