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기 기자 yk000@ilyo.co.kr
이 씨는 남양주시에 사는 기독교 신자로 이날 결혼식 무대에 된장과 인분을 섞은 오물을 투척했고, 이날 이 씨가 입고 있던 조끼에는 '반인륜적 성결혼 반대'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오물 투척 행위는 경범죄에 해당하지만 사람이 맞았기 때문에 폭행 혐의가 적용됐다”고 밝혔다.
한편 '감조광수와 김승환의 당연한 결혼식, 어느 멋진 날'이란 주제로 결혼식을 진행한 두 사람은 혼인신고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행정소송 혹은 헌법소원등을 통해 동성결혼 합법화를 주장할 계획이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