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구라라_방송캡처
[일요신문] 방송인 클라라가 대중들의 싸늘한 시선을 받고 있다. 무엇이 문제일까. 과한 노출 탓일까 아니면 정말 거짓말 때문일까.
논란이 된 것은 방송에서의 발언이다.
클라라는 최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유학시절 고민하다 만들게 됐다는 창작 요리 '소시지 파스타'를 선보였다. 하지만 이 요리가 KBS2 '스펀지', tvN '세얼간이' 등에 소개된 정황이 포착됐고 이에 결국 클라라는 다음날 자신의 트위터에 “죄송합니다. 변명, 해명할 여지가 없습니다”라고 사과글을 전했다.
이 사건이 발단이 되자 네티즌들은 그의 과거 방송 속 거짓 발언을 찾아내기 시작했다.
이날 '해피투게더3'에서 클라라는 “요가를 배운 적이 없다”라고 했지만 박은지를 능가하는 어려운 동작을 가뿐히 소화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과거 다른 방송에서 요가하는 모습을 수 차례 공개했던 것.
tvN '환상속의 그대'에서 “연예인과 교제한 적이 없다”와 반대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톱스타였던 남자친구가 스토킹 했다”고 고백했다. Y-STAR '식신로드'에서 “치킨과 맥주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 반면 SBS '컬투쇼'에서는 “치킨과 맥주를 좋아하지만 다이어트 때문에 참고 있다”고 발언한 것을 꼬집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진실이 뭐야?”, “클라라가 아니라 구라라네”, “말 바꾸기 대장?”, “못 찾아낼 줄 알았나”, “장난 삼아 한 발언들도 있을 텐데 너무 몰아가는 것은 문제”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