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마당발 싸이, ‘무패 돌주먹’ 메이웨더 챔피언 벨트 메고 함박웃음

[일요신문] 국내 연예계에서도 마당발로 통하던 싸이, 국제가수로 거듭난 뒤 세계적인 스타들과 함께 작업하며 인맥을 넓혀 나가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국제적인 마당발로 성장했나 보다. 최근에는 ‘무패 돌주먹’ 메이웨더의 챔피언 벨트를 직접 어깨에 올려놓고 포즈를 취한 사진을 공개했다. 경기 직후 목숨 걸고 얻은 챔피언 벨트를 건넸을 정도라면 싸이와 메이웨더의 친분이 얼마나 두터운지 알 수 있다.

사진 출처 : 싸이 트위터

15일 오전 싸이는 자신의 트위터에 “with the WBC Welterweight championship belt”라는 글과 함께 실제로 WBC 웰터급 챔피언의 벨트를 어깨에 두르고 있는 사진을 한 장 공개했다.

해당 챔피언 벨트의 주인공은 복싱 WBC 웰터급 챔피언 메이웨더다. 싸이가 해당 사진을 찍은 곳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그랜드호텔 특설무대. 이날 이곳에선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와 사울 카넬로 알바레스의 WBC-WBA 주니어 미들급 통합 세계타이틀전 경기가 열렸다. 경기 결과는 메이웨더의 판정승. 이로써 메이웨더는 45승 무패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신민섭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