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이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복당했지만 그동안 지역 민심을 다져온 손 의원은 “지역구를 포기할 의사가 전혀 없다”며 ‘일전불사’를 외치고 있다. 내년 총선을 교두보로 삼아 대선 후보급 정치인으로 재도약하려는 박 의원도 자신이 지역구 의원으로 있는 대구 달성 재출마를 위해 전력을 펼칠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대구 동 지역구에서도 치열한 한나라당 내 집안싸움이 펼쳐지는 중이다. 현 지역구 의원인 강신성일 의원이 수성을 자신하는 가운데 전국구 박창달 의원도 출마 채비를 하고 있다. 김성완 부대변인과 임대윤 현 대구 동구청장도 민심을다져 나가는 중이다.
노무현 대통령 측근인 이강철 열린우리당 대구창당준비위원장의 이 지역 출마 가능성도 거론된다. 최근 한나라당은 노 대통령 대선자금과 관련해 이강철씨에 대한 수사를 강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하지만 이강철씨는 내심 우리당 전국구를 노린다는 관측이 유력하게 나돌고 있다.
[천]
-
[단독] HID 지휘 체계 무력화…정보사 비상계엄 사전준비 정황들
온라인 기사 ( 2024.12.13 17:05 )
-
[단독] '비선' 방증? 윤석열 대통령 12·3 계엄선포 담화문 '서류봉투' 미스터리
온라인 기사 ( 2024.12.13 15:21 )
-
[단독] 충암파에 목줄 잡힌 사령관? 정보사 ‘선관위 상륙작전’ 동원의 비밀
온라인 기사 ( 2024.12.11 17: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