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일반부의 경우 나이가 지긋한 ‘할아버지 선수’들이 활시위를 당길 때 손떨림 등을 막기 위해 경기에 앞서 한잔 걸치고 경기에 임하곤 했지만 특별한 제한 규정은 없었다.
‘음주 경기’로 인한 특별한 사고는 없었지만 대한궁도협회가 이번 제주도 전국체전에서부터 선수들의 음주 경기를 철저히 차단하기 위해 음주 측정기까지 도입한 것이다.
대한궁도협회가 이번 대회부터 음주측정이란 극약처방을 내린 것은 궁도를 명실상부한 스포츠 종목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볼 수 있다. 음주측정의 배경엔 궁도가 스포츠로의 발돋움을 위해선 음주가 묵인돼선 안된다는 절박함도 작용했다.
그래야 현재 일반부 1개 세부종목에 불과한 것을 확대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선수들은 처음으로 실시되는 음주측정에 대단히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이런 영향으로 대회 첫날 음주측정에 적발된 경우는 없었다. [경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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