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에서는 지난해 대선 때 노 대통령의 부산 공략을 지원했던 신상우 전 의원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노 대통령의 부산상고 선배인 7선의 신 전 의원은 부산 북 지역에서만 3선의 경력이 있다. 민주당에선 한이헌 전 의원의 출마설이 나오는 중이다. 한 전 의원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노 대통령이 부산시장 후보로 추천해 출마한 전력이 있다.
이밖에 ‘제2의 노무현’이라 불리는 정윤재 열린우리당 중앙위원이 출사표를 던진 사상 지역과, 지난 대선 당시 민주당 부산선대위원장을 지낸 조성래 변호사가 나서는 금정 지역도 주요 ‘관심지대’다. 노 대통령 측근으로 거론되는 이들이지만 대적할 상대가 한나라당 부산권을 대표하는 거물들이라 난전이 예상된다.
이회창 후보 비서실장을 지낸 권철현 의원은 사상 지역 수성을 자신하고 있으며 4선의 김진재 의원이 금정 지역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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