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위원장은 27일 오전 KBS 라디오 '성공예감 김방희입니다'에 출연, 진행자가 “기초연금 제도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시행이 같은 방식으로 된다면 ‘기초연금을 많이 받지 못할 것이다’라는 젊은 네티즌들의 반발도 있던데 그런 측면도 있을까요”라는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김 전 위원장은 “대부분 열심히 사시고 충실히 사시면 국민연금 만으로도 어느 정도 일정한 소득이 보장되기 때문에... 열심히 사는 사람이 기초연금 너무 적네 따지는 건 사실은 기초연금 원래 취지하고 다른 거죠”라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이 인터넷을 통해 논란이 되자 김 전 위원장은 “젊은이들이 국민연금을 많이 받으려고 노력하는게 바람직하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는 논란이 커지자 28일 해명자료를 내고 “김 전 위원장은 복지부 인사가 아니며, 국민연금재정추계위는 활동이 종료된 민간 중심의 자문기구”라고 밝혔다.
한편 김 전 위원장은 순천향대 금융보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이명박정부 시절 국민연금추계위3기 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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