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까다로운 농산물 통관절차 때문에 농약 잔류허용기준치 등을 지키기 위해 온갖 신경을 기울였던 지난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는 듯 남원읍 의귀수출단지 김동수 회장은 거푸 긴 한숨을 내쉬었다.
“올해 농사는 이것으로 끝난 거지. 아직 수확 못한 감귤은 눈비 때문에 품질도 좋지 않을 테고….” 대정읍 안성단지 문복래 회장은 이달 말부터 내년 2월까지 집중된 각종 농자재 대금과 영농자금 상환을 생각하면 막막할 뿐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한편 반송조치 된 감귤들은 다시 국내로 들여와 판매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현재 이를 제3국으로 수출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감협 무역사무소 관계자는 11일 “반송조치 된 감귤들을 캐나다 등지로 수출하기 위해 다각적인 접촉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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