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개인 사용자 한 명은 1분에 1000테라바이트의 정보를 인터넷에서 처리하며, 이는 도서관 책 5억 5000만 권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분량이다.
여기에는 당연히 막대한 양의 전력이 소비된다. 전 세계적으로 사용하는 전력 소비량의 10%가 인터넷에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령 구글 검색 한 번에만 0.1lkWh의 전력이 소비되고 있으며, 1분에 평균 200만 개의 검색이 이뤄진다고 할 경우 구글 검색에만 분당 20만kWh의 전력이 사용되고 있는 셈이 된다.
한편 이메일의 경우에는 1분에 2억 400만 개의 이메일이 전송되며, 이 가운데 74%는 스팸메일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음은 주요 인터넷 사이트에서 1분 동안 이뤄지는 활동들이다.
▲ 페이스북
4만 1000개의 댓글이 올라오고, 180만 번의 ‘좋아요’를 누른다.
▲ 트위터
27만 8000개의 멘션이 올라온다.
▲ 유튜브
100시간 분량의 동영상이 올라온다.
▲ 구글
200만 번의 검색이 이뤄진다.
▲ 웹사이트
571개의 새로운 웹사이트가 생성된다.
▲ 이베이
10만 5000유로(약 1억 5000만 원) 어치의 거래가 이뤄진다.
▲ 이메일
2억 400만 개의 이메일이 전송된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