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칠레 괴생명체 포착'이라는 제목으로 동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괴생명체는 지난달 칠레 산티아고에서 포착된 것으로 커다란 날개를 지녔지만 날개를 움직이지 않고 하늘을 비행하고 있다.
이 영상은 칠레의 한 방송을 통해 대중들에게 알려졌고 이 괴생명체를 직접 봤다는 목격담도 쏟아졌다.
목격자들은 “커다란 날개와 함께 인간 형태의 팔 다리가 달려 있었다”고 하는가 하면 “그 생명체가 2m 크기의 만타가오리를 닮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들이 묘사한 그림은 모두 인간을 닮은 몸통에 커다란 날개를 지니고 있다.
일부에선 이 괴생명체를 두고 '모스맨' '나방인간'이라고 부르고 있다. 모스맨은 1960년대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목격된 괴생물체로, 온몸이 나방처럼 털로 덮여 인간이나 가축의 피를 빨아 먹는다고 알려졌다. 이 괴물에 대한 이야기가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박쥐 같은데 혹시 배트맨?” “UFO도 아니고 정말 신기하다” “칠레 괴생명체 정체가 궁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