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KBS2 <굿닥터>의 '영혼의 다리' 내용에 새드엔딩 추측이 나오고 있다.
7일 방영된 <굿닥터>에서는 교제를 시작한 박시온(주원 분)과 차윤서(문채원 분)의 러브스토리가 담겼다. 하지만 극중에서 '영혼의 다리'에 대한 설명이 나와 시청자들에게 새드엔딩의 불안감을 안겼다.
이날 교제를 막 시작한 시온과 윤서는 함께 타로점을 보러 갔다. 점술사는 “두 분을 이어주는 영혼의 다리가 하나밖에 없다”며 “여러번 헤어졌다 만나는 커플은 영혼의 다리가 많지만 두 분은 영혼의 다리가 하나뿐이라 그 다리가 없어지면 다시 만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종영을 앞두고 나온 '영혼의 다리' 이야기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영혼의 다리의 존재가 새드엔딩을 불러오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나인해(김현수 분)가 소장 이식을 받았지만 수술뒤 깨어나지 못하는 장면이 나왔다. 그동안 시온과 윤서의 사랑의 다리 역할을 해온 그가 '영혼의 다리'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KBS2 <굿닥터>는 8일 종영한다. 오는 14일부터는 이동건 정용화 윤은혜 등이 출연하는 <미래의 선택>이 방송된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