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백열등에 싫증이 났다면 로맨틱한 분위기의 백열등은 어떨까. 영국의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브렌든 영과 바네사 바탈리아가 선보인 ‘킹 에디슨’ 펜던트 램프는 필라멘트 대신 초미니 샹들리에로 불을 밝히는 이색 전구다.
하지만 작다고 무시해선 안 된다. 개당 가격은 480파운드(약 83만 원)로 세상에서 가장 값비싼 가정용 전구다. 한두 개를 동시에 밝힐 경우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지만 독서나 요리를 할 때에는 다른 보조 조명이 필요하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