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마치 푸틴의 머리에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시는 것 같은 느낌의 차주전자가 등장했다.
마이크 레빗과 찰스 크래프트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인 이 차주전자는 ‘갈퀴 친구’ 시리즈의 작품 가운데 하나다. 지금까지 레빗은 북한의 김정일, 이란의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전 대통령 등 전 세계 악명 높은 지도자들을 형상화한 차주전자 작품들을 만들었다.
기존의 작품들처럼 흰색 도자기로 만들어진 푸틴 차주전자 역시 익살스럽게 표현된 점이 독특하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