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노적봉 공원서 19일 ‘책문화축제’

나를 읽는 여행 떠나요

[일요신문] 경기 안산시가 19일 노적봉공원에서 ‘제3회 도서관 책문화축제’를 연다. ‘힐링스토리 나를 읽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선 정호승 시인의 북콘서트, 책놀이터, 아나바다 나눔장터, 북아트, 퍼즐 맞추기 등의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19일 안산 노적봉 공원에서 ‘제3회 도서관 책문화축제’가 열린다.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흔들리지 않는 갈대’ 등을 쓴 정호승 시인은 19일 오후 4시 노적봉 공원을 찾아 글쓰기 및 작품에 대해 말한다. 북콘서트에는 클래식 밴드 ‘음악만들기 앙상블’도 출연해 감미로운 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도서관의 발전과 ‘책 읽는 문화도시 안산’ 조성을 위해 안산시 관내 도서관, 출판사, 서점 등 총 55개 기관이 함께 참여해 풍성하고 알찬 내용으로 진행된다. 노적봉 공원을 무대로 기념식, 신나는 각종 공연과 퍼포먼스, 사진·작품전시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채워진다.

그림책 원화전시, 도서관 사진전, 시화·북아트 등 작품전시회와 국내 20여 개 출판사의 출판도서 전시 및 도서할인판매전도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축제의 공연과 전시회 등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일부 체험행사는 축제 당일 쿠폰구입(재료비)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김길중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