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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99년부터 방송활동을 중단하고 있는 강문 영씨는 정치권 주변에서 나돈 ‘김홍업씨와 관련 한 루머’를 일축했다. 그리고 조만간 연예계로 컴백하기 위해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 ||
강씨는 또 ‘새 아버지’를 공개했다. 유년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어머니와 함께 살아왔던 그녀는 지난 98년부터 지금의 새 아버지와 한 집에서 살고 있음을 확인해 줬다. 어머니와 새 가정을 꾸려가고 있는 그녀의 ‘새 아빠’는 다름아닌 역술인으로 유명한 백운산씨.
언론을 통해서도 많이 알려져 있는 백씨는 현재 한국역술인협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사회활동도 활발하다. DJ정부가 선정한 ‘신지식인’에도 뽑힌 그는 국가정보원 부설 연구기관인 국가정보대학원을 비롯해 경찰대학, 언론사, 기업체 등에서 주역강의를 하기도 했다. 백씨는 또 DJ 정부 들어 김대중 민주당 총재, 행자부장관 표창 등 네 차례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백씨는 강씨 모녀와 만나게 된 것에 대해 “15년 전 우연한 기회로 알고 지내다가 98년부터는 새 가정을 이뤄 함께 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나의 국적이 미국으로 돼 있어 문영이 어머니와 법적 혼인신고는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5년간의 부부생활을 들어 사실혼 관계임에는 틀림없다고 전했다.
한편 강씨는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정치권 연루설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특히 자신과 김대중 대통령의 차남 홍업씨와의 관계에 대해 “전혀 사실과 다른 근거 없는 루머”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다만 “새 아빠가 홍업씨와 절친하다”고 말했다.
백씨도 “내가 홍업씨를 비롯해 정치인들을 많이 알고 있어 그런 소문이 퍼진 것 같다”고 추측했다. 그는 홍업씨와의 관계에 대해 “노태우 대통령시절부터 알고 지냈으며 그가 어려울 때 만났기 때문에 지금까지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백씨는 “홍업씨와 98년 정권교체 이전에는 이틀이 멀다하고 만났으며 이후에는 열흘에 한번 정도 만날 정도로 절친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자주 만나게 된 데는 각자의 사무실이 거리상 가까운 곳에 위치했다는 점도 크게 작용했다고 그는 귀띔했다. 백씨는 그러나 홍업씨에게 이권과 관련된 청탁을 하거나 사소한 부탁을 한 적은 절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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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6월21일 구속 수감되기 위해 대검청사를 나오고 있는 김홍업씨. 그동안 그의 주변엔 강문 영씨 등 연예인들과 관련한 소문이 나돌아 왔다. | ||
―이혼 후 어떻게 지냈나.
▲어머니와 새아버지, 그리고 남동생이랑 한 집에 같이 살면서 조용히 지냈다.
―연예계 복귀를 준비하고 있나.
▲사실 연예활동을 그만둔 것도 이혼 등 주위여건 때문이 아닌가. 그래서 활동을 좀 더 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다. 재기를 위해 준비중이다.
―사귀는 사람은 있나.
▲만나는 사람이 있다. 혼사 얘기도 나온다. 양쪽 집안에서는 빨리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한다. 나도 마흔이 되기 전에 결혼해서 내 아이를 낳고 싶다.
―남자는 어떤 사람인가.
▲아직은 밝힐 단계가 아니다. 다만 연예계 인사는 아니다.
―활동을 그만둔 본인에 대해 그동안 온갖 소문이 있었다. 정치권 연루설이 대표적이다.
▲나도 왜 그런 소문이 나도는지 모르겠다. 내가 술집을 운영한다는 말도 있었는데 그 때는 너무나 속상했다. 하늘에 맹세코 그런 적 절대 없다. 정치권 연루설도 마찬가지다. 나는 대통령 아들 김홍업씨를 본 적도 없다. 그 분은 우리 아빠와 친할 뿐 나와는 전혀 상관없다.
―조희준씨 등 몇몇 인사들과의 연분설도 있었다.
▲조희준씨와 내가 만난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사실 그 분과는 결혼을 전제로 만났었다. 그래서 공개적으로 말했던 것이다. 하지만 기타의 사람들은 전혀 사실무근이다.
―아버지 백운산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나를 굉장히 아껴 주신다. 나도 인생문제와 관련해 모든 것을 아빠와 상의한다. 남자를 선택할 때도 먼저 아빠에게 궁합을 물어보고 사귈 정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