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타석 3루타로 기나긴 침묵을 깬 야시엘 푸이그부터 LA의 7회 말 공격이 시작됐다. 푸이그는 또 다시 안타를 기록하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푸이그가 1루까지 나가며 무사 1루 기회를 잡은 LA는 절실한 추가 득점을 올릴 기회를 잡았다.
게다가 푸이그는 빠른 발로 상대 배터리를 충분히 괴롭힐 수 있다. 그리고 타석은 기회에 강한 후안 유리베다.
유리베까지 안타를 치면 두 절친이 류현진 선발 등판 경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될 수 있었지만 아쉽게 유리베는 병살타로 물러났다.
다음 타석은 A.J 엘리스다. 앞선 타석에서 행운의 3루를 쳤던 엘리스지만 이번엔 3루수 땅볼로 아웃 당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