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미성년자인 여진구의 키스신 논란이 불거지자 제작진이 해명에 나섰다.
tvN <감자별> 시트콤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자체 심의에 위반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감자별>은 12세 이상 시청 가능 등급이다.
또한 관계자는 <감자별> 초기 기획 단계에서부터 여진구와 하연수의 키스신이 예정돼 있었고 두 사람의 키스신은 극을 위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제작진도 여진구가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키스신 촬영 당시 여진구와 많은 의견을 나누며 조심스럽게 진행했다. 여진구가 연기하는 극중 캐릭터가 20대임을 감안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감자별> 8회에서는 여진구와 하연수의 다소 짙은 키스신이 전파를 탔다. 방송이 끝난 후 온라인에서는 만 16세인 여진구의 키스신이 논란이 됐다.
제작진의 해명을 들은 네티즌들은 “심의에 안 걸리면 끝인가” “미성년자가 20살 연기를 하는 게 이상한듯” “키스신이 진하긴 하던데”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