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메는 자신의 트위터 비밀계정에 “일본의 통치로 조선인 인구도 수명도 2배로 늘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지난 16일 뒤늦게 알려졌다.
그는 지난 6월 출판사, 보조작가 등과 연락용으로 사용하는 비공개 트위터(@migiteorerno)에 “한국이 생기기 40년 전부터 있던 (일본) 군대를 일괄해서 나치와 같다고 보는 것은 난폭하다“고 밝혔다. 또한 ”나중에 (한국이) 일본에 의해 통치돼 인구와 수명이 2배로 늘어난 조선인을 민족정화를 당한 유대인과 (상황이) 꼭 들어맞는다고 생각할 수는 없다“는 글을 올렸다.
하지메의 이 같은 주장은 일제의 한국 식민 지배가 결과적으로 한국 산업화와 근대화에 기여했다는 논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편 만화 '진격의 거인'은 인간을 잡아먹는 거인에 맞서는 인류의 저항 의지를 표현한 작품으로 2009년 10월 만화잡지에 연재를 시작해 단행본으로 10권까지 출간됐다. 이 작품은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매니아들을 양산했고 만화 제목을 딴 '진격의' 라는 말이 지금도 유행되고 있다.
[온라인 사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