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하코다테시 중학생, 고양시 방문

[일요신문] 송기평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자매도시인 일본 하코다테시의 중학생 12명이 시청을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이다.

하코다테시 중학생 방문단은 이날 시가 마련한 환영행사에 참석한 뒤 정발중학교를 방문, 학생들과 사물놀이 체험을 하는 등 한일 청소년간 우호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킨텍스, 서오릉 등 시의 명소를 견학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방문단장 카자마 카즈오 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하코다테시의 학생들이 국제 감각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양 도시는 2011년 8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행정, 의회 등 공공분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전개했다. 올해에는 중학교 축구단 방문, 차세대글로벌리더 파견 등 민간부문의 교류를 확대하고 있는 중이다.<사진=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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