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에릭 슈미트 회장
세계 최대 경력관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링크드인'은 올해의 '가장 일하고 싶은 회사' 100곳을 발표하고 구글과 애플이 나란히 1,2위로 뽑혔다고 25일 밝혔다.
조사는 링크드인이 325만 곳의 기업회원과 2억3800만 명 개인 회원의 활동 정보를 분석한 '인재 브랜드 지수' 측정으로 이뤄졌다. 발표는 작년에 이어 2회째다.
조사 결과 구글과 애플에 이어 다국적 생활용품 기업 유니레버가 3위로 뒤를 이었고, 생활용품 제조업체 피앤지(P&G), 마이크로소프트(MS), 페이스북은 각각 4,5,6위를 차지했다.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페이스북 등 이번 조사에서 상위 10위권 안에 포함된 미국 기업은 모두 8개이다.
한편 한국에서 일하고 싶은 기업 1위로 뽑인 삼성전자는 세계 순위에서는 85위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이연호 기자 dew90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