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운을 좋게 바꾸고 싶다면 화장실부터 청소해라.” 일본의 풍수전문가 나오이 유미리 씨(56)는 누구나 간단히 실행할 수 있는 ‘개운법(開運法)’으로 유명하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화장실 청소를 부지런히 하라고 주간지 <여성세븐>을 통해 조언했다.
풍수에서 가장 중시하는 것은 마음. 누군가의 집에 방문했을 때 어쩐지 기분이 좋거나 편안한 마음이 든다면 기(?)의 흐름이 원활한 집이라 할 수 있다.
나오이 씨는 “평소 화장실을 청결히 유지하면, 화장실에서 시작되는 안 좋은 기운이 집안에 흐르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배수구를 깨끗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풍수에서 물은 곧 ‘돈’을 뜻하므로 물의 흐름이 좋아야 한다는 것. 배수가 잘 안 돼 물이 고이거나 하면 재물을 모을 운수가 막히는 것과 같다.
풍수의 발원지이자 농경사회였던 고대 중국에서는 물의 흐름이 좋은 장소에 살던 사람들이 풍작을 거뒀고 재물을 모을 수 있었다. 현재에도 이러한 영향이 남아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풍수를 중시하는 나라에서는 인공적으로 물의 흐름을 만들어 운기를 좋게 하려고 하고 있다.
끝으로 나오이 씨는 “남성과 전혀 인연이 없고, 일도 잘 풀리지 않아 고민이라는 독신여성의 집을 방문한 적이 있다”며 상담사례를 들려줬다. 그는 집을 방문하자 문제점을 금방 파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상담의뢰자는 배달음식이나 외식으로 생활해 주방 개수대를 거의 사용하지 않았던 것. 나오이 씨는 “화장실을 깨끗이 청소하고, 쓰지 않는 수도꼭지에서 가끔 타월을 빨아 물을 흘려보내는 것만으로도 운을 좋게 바꿀 수 있다”고 전했다.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배수구를 깨끗이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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