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류시원은 아내 조 씨를 상대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류시원 측 변호인은 “사건 자체가 확대되는 건 원하지 않지만 아내 조 씨가 법정에서 거짓으로 증언한 부분도 있다”며 “재판부가 실체적 진실을 발견하는 데 부당한 영향을 받을 우려가 있어 위증죄로 추가고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류시원 추가 고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류시원 이혼 소송 이렇게 오래 갈 줄이야” “부부간에 무슨 일이 있었기에 추가 고소까지” “딸을 위해서라도 적당한 선에서 마무리 되길”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9월 재판에서 류시원은 아내에 대한 폭행, 협박, 위치정보 수집 등의 혐의로 벌금 700만 원을 선고받았다. 결백을 주장하는 류시원은 즉각 항소를 제기해 오는 8일 항소심을 앞두고 있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