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이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재판 결과에 따라 추신수가 양키스와 FA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 뉴욕 지역지 뉴욕 포스트는 8일(한국시간) 양키스의 오프 시즌 변화를 전망하면서 “알렉스 로드리게스 사건이 잘 해결된다면 양키스는 추신수를 영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로드리게스는 금지약물 혐의로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2014년까지 총 211경기 출전 정지 중징계를 받은 상태다. 이에 로드리게스는 항소했고 이후 법적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뉴욕 포스트는 양키스가 추신수와 계약을 맺을 경우 계약 기간은 6년, 몸값은 1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