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은 10일(한국시각)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3-14시즌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 소시에다드와의 홈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날 호날두는 해트트릭과 1도움을 올리며 만점 활약을 보였다.
전반 12분 호날두는 벤제마의 크로스를 받고,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6분 뒤 이번에는 첫 골을 도운 벤제마에게 정확한 패스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호날두는 전반 27분 상대 핸들링으로 얻은 페널티킥까지 성공시켰다. 이후 전반 36분 케디라는 이번시즌 자신의 첫 번째 골이자 이 경기 네 번째 골을 터뜨렸다. 레알은 전반에만 4-0으로 크게 앞섰다.
소시에다드는 후반 16분 그리즈만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후반 32분 호날두가 프리킥골로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5-1 대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호날두는 3경기 연속골과 함께 16골로 리그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연호 기자 dew90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