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구단은 25일 김선우와 합의 하에 방출을 결정했다. 두산은 김선우에게 은퇴를 권유하고 코치 연수를 제안했지만 김선우가 현역 생활을 더 하고 싶다는 의지를 꺽지 않아 결국 결별 수순을 밞게 된 것이다.
메이저리그를 거쳐 2008년 두산으로 돌아온 김선우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 연속 두 자리 승수를 기록하는 등 두산 마운드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자유계약선수가 된 김선우가 어느 팀에서 새 둥지를 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