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 - ‘토마토나 오이에 맥주를 줘도 되나요?’
최근 영농철을 맞아 맥주나 막걸리 등의 주류를 시설작물에 이용해도 되느냐는 문의가 잇따라 농정당국을 당황하게 하고 있다.
7일 강원도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작물에 막걸리나 맥주를 뿌리면 작황이 좋고 병균에도 강하다’는 식의 낭설을 믿고 이를 문의하는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
이는 일부 농가가 아직 검증되지 않은 주류의 발효효능과 미생물간의 관계를 막연하게나마 믿고 이를 시도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최근 몇 년 전부터 유산균 토착미생물 초생재배를 소개하는 자연농법이 확산된 것도 영향을 주고 있다. 지난해 홍천에서 대규모 토마토 농사를 지은 김아무개씨(45)의 경우 낭설을 믿고 일부 농작물에 과다하게 막걸리를 뿌렸다가 토마토가 모두 고사하는 피해를 입기도 했다.
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자기만의 특별한 노하우를 개발하기 위한 농가의 실험정신은 높게 평가되지만 주류를 이용한 재배효능은 아직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았다”고 했다. [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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