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예결특위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대구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6조 206억 원을 대상으로 심사를 한 끝에 서민층 밀착형 사업위주의 효율적인 예산이 배분되도록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중 일반회계 세출은 제출예산액 4조 4150억 원 중 한국뇌연구원 건립 등 72개 사업에서 357억 원을 조정해 시민 위주의 편의, 복지 및 문화, 체육 사업과 지역 현안 SOC 사업 등 141개 사업에 집중 재배분했다.
특별회계는 1조 6056억 원 중 교통비 특별회계 등에서 11개 사업 24억 원을 감액하고 공영주차장 주위 CCTV 설치 등 4개 사업에 투입했다.
정해용 예결위원장은 “시재정이 어려워 대구시가 긴축예산을 편성해 꼬 필요한 서민생활예산 일부분을 조정하고 시정업무가 원활히 추진되도록 모든 예결위원들이 열의를 가지고 심사에 임했다”고 말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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