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은 샌타로사시와의 국제자매도시 결연 7주년을 맞아 돌하르방 기증 및 축하공연 등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돌하르방은 2백50cm 크기로 제주도 지정 공예품 부문 제2호 명장인 장공익옹에 의해 제작돼 오는 5월17일 개최되는 샌타로사시 장미축제 기간에 현지에 설치될 예정으로 10일 선적돼 제주항을 출발했다.
이 돌하르방은 지난 정월대보름들북축제시 샌타로사시의 축하공연에 대한 답방 및 장미축제에 제주청소년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는 등 국제자매도시와의 교류협력 차원에서 기증 설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군은 이번 돌하르방 기증 설치로 제주관광 홍보는 물론 감귤의 미국 내 5개주 반입금지 지역해제를 겨냥한 수출시장 개척 등 경제교역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