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 - 부천시 관광명소인 <야인시대> 세트장에 소방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아 화재발생시 대형참사로 이어질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이곳은 주말과 휴일이면 1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려 소방 및 안전시설 설치가 시급하다.
상동영상산업단지 10만여 평 중 2만 평을 차지하고 있는 세트장에는 1백51동의 건물이 들어서 있다. 대부분의 건물이 목조 및 FRP의 재질로 1~4m 간격을 유지한 데다 소방장비도 소화전과 소화기가 전부다. 소화전마저 세트장과 붙어 있어 화재발생 시 화염으로 인해 소화전까지 접근이 불가능, 제 기능이 어려운 상태다.
부천소방서 관계자는 “순찰활동과 이곳 직원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경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