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대리운전광고_방송캡처
[일요신문] 방송인 이수근이 불법도박 혐의로 재판 중인 가운데 모 대리운전 광고의 유지와 관련해 광고주의 의리 때문이라는 보도가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11일 스포츠한국에 따르면, 이수근이 출연한 모 대리운전 광고는 현재 케이블 방송 등에서 방영 되고 있으며 이는 광고주의 결심 덕이라는 것.
대리운전 업체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수근의 불법도박 혐의와 관련해 고객의 염려가 있으나 그 동안 모델로서 최선을 다해 활동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앞으로도 함께해 나갈 것”이라며 “광고에서만 앞뒤가 똑 같은 번호를 외치는 것이 아니라 홍보를 위해 누구보다도 성실히 파트너로 활동해 왔다. 따라서 당사는 이수근이 과거 저지른 순간의 실수 보다는 오랜 시간 동안 보여준 성실함과 진솔함을 믿는다. 이번 기회를 통해 더욱 신뢰 할 수 있는 업체로 거듭날 것을 약속 드린다”고 전했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한편 이수근은 지난 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에서 검찰로 부터 징역 8월 및 집행유예 2년을 구형 받았다.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