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한 홍석천은 '소개팅 최악의 퇴짜 상황' 세 가지를 제시하고, 그 중 '가장 덜 상처받을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소개팅에서 퇴짜 맞은 적 있냐”는 최화정의 질문에 홍석천은 “단 한 번도 퇴짜를 맞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홍석천은 “사실은 소개팅 잘 안 한다, 헌팅을 한다”고 말했고, 다시 최화정이 “대시해서 퇴짜 맞은 적이 없냐”고 묻자 홍석천은 그제서야 “많아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소개팅 최악의 퇴짜 상황' 세 가지에 대한 청취자 투표가 이뤄졌다. 이중 '내 메신저 프로필 사진만 보고, 상대방에게 소개팅 자체를 거절당한 상황'이 58.3%로 1위를 차지했다.
이연호 기자 dew90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