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 - “바람만 불면 도로인지 모래밭인지 모르겠습니다. 원인을 파악해 근본 대책을 마련해 주세요.” 바람이 부는 날이면 남제주군 성산읍 오조리 해안도로가 모래로 뒤덮여 차량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다. 지나가는 차량이 급브레이크를 밟으면 사고위험에 노출되는 것.
마을주민들은 이같이 도로에 모래가 쌓이는 현상이 바람만 불면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 같은 현상이 왜 생기는지에 대한 분석조차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주민들은 이런 현상이 오래되지 않은 것으로 미뤄 최근 해안도로에 건물이 속속 들어서 바람의 방향이 바뀌면서 생긴 현상으로 추정하고 있을 뿐이다. [한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