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모티브 영화 ”변호인” 개봉 첫날부터 박스오피스 1위

[일요신문] 영화 '변호인'이 개봉 첫날이었던 12월 18일, 전국 591개 스크린에서 총 1,604회 상영돼 11만996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 변호인 포스터

영화 변호인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80년대 대표 공안 사건인 부림사건을 모티브로 기획, 제작됐다는 점에서 개봉 전 부터 숱한 화제를 뿌린 작품이다. 노 전 대통령을 모티브로 한 인물 송우석 변호사 역을 맡은 배우 송강호는 이번 작품에서 속물 세금전문 변호사에서 인권 변호사로 변모해 가는 과정을 내실 있는 연기로 주연했다.

이밖에도 영화에는 김영애, 오달수, 곽도원, 임시완, 이성민 등 연기파 배우가 총출동하면서 관객몰이 나선 상황이다.

한병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