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주원의 소속사 측은 “주원이 영화 <패션왕> 출연을 확정지었다. 곧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패션왕>은 작가 기안84의 동명 웹툰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패션을 콘셉트로 고등학생들의 성장기를 다루고 있다. 주간 조회수 400만 건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온라인상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오감도> <이별계약> 등을 연출한 오기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주원은 <패션왕>에서 패션을 사랑하는 고등학생 우기명 역할을 맡았다. 상대 배우로 설리, 소희 등이 거론됐지만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영화 <패션왕>은 2014년 1월 중순 촬영에 돌입하며, 청춘물인 만큼 청소년들의 방학 기간에 맞춰 내년 여름 개봉할 예정이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