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김 전 의원은 야권의 유력한 대구시장 선거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지난 총선 당시 그는 야권 인사임에도 불구하고 대구 수성갑에서 아성의 이한구 의원을 맞아 40% 이상의 득표를 기록하며 선전한 바 있다. 이미 김 전 의원은 입국 전 <일요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대구시장 출마를 시사한 바 있어 귀국 후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일 새해 인사를 통해 “김 전 의원은 “이곳에서 귀한 배움도 얻었고 한국으로 돌아가면 이 가르침을 잘 새겨 더욱 귀하게 쓰도록 하겠다”면서 “새해에는 정치가 청마처럼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