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 쏘기는 화랑 복장 의상을 착용하고 동시 5~10명 내외의 관광객을 참여시키면서 사적지 내의 새로운 체험의 장은 물론 볼거리로도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
민족문화의 발상지인 신라의 옛 궁터 반월성은 인근의 계림, 첨성대, 대능원, 안압지 등 사적지로 유명하며 주변에 주차장, 주요 관광도로가 있어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접근이 용이하다.
활 쏘기와 말 타기는 반월성 동편과 서편에서 연중무휴로 오전 9시부터 일몰시까지 운영되며 이용요금은 활 쏘기가 1회 3천원, 말 타기는 2백m 코스를 한바퀴 도는데 5천원.
활 쏘기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무예로서 조상의 얼과 슬기를 이어오고 있으며, 말 또한 귀족들의 놀음에서 정신수양과 건강관리를 위한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스포츠 종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손락조 경주시사적공원관리사무소장은 “민간위탁사업으로 운영하는 활 쏘기와 말 타기는 수익금의 15%를 사용료로 징수하고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1석3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