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8시간 동안 '리아 데이(Ria Day)' 기념 양념감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해 양념감자를 반값인 900 원에 판매한다.
양념감자는 고객의 기호에 맞게 시즈닝(오니언, 치즈, 칠리)을 한가지를 선택해서 직접 뿌려먹는 새로운 방식의 포테이토로, 소비자의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제품이다.
앞서 롯데리아는 하루 전인 지난 7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는 전국 롯데리아 매장에서 치킨버거를 반값인 1500원에 할인 판매했다.
하지만 이같은 특별 할인 이벤트에도 불구하고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물량 부족과 대기 시간 등으로 인한 불만이 터져나오는 등 행사 운영 미숙에 대한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렇게 사람들 속이냐? 반값이래서 2시 되자마자 갔더니 치킨버거 물량 없다고 안 한다네”, “햄버거 먹으려고 1시간은 기다린듯”, “기다리고 품절 되서 못먹을 바에 차라리 맥도날드 가서 1500원 짜리 불고기 버거를 사 먹고 말지” 등의 불만 섞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롯데리아는 올해부터 '리아 데이' 이벤트를 한 달에 이틀 진행해 하루는 햄버거를, 하루는 디저트를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오고 있다.
이연호 기자 dew9012@ilyo.co.kr